안녕하세요 오늘도 먹는 이야기로 찾아왔네요 오예
또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칼국수를 먹어줘야겠죠?
저희 동네는 아쉽게도 아직까지 맛있는 칼국수 집이 없습니다.
몇 달 전 어느 식당에서 먹은 해물칼국수를 생각하면,,, 국물은 밍밍하니 해산물도 바지락과 가리비인당 하나가 전부였다구요 그래서 밖에서 먹어도 항상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게 불만이면 직접 해먹 어야죠 ㅋㅋㅋ
우선 저는 몇 주 전 대량으로 주문했던 홍합 살을 발라 놓은 게 한가득 있어서 홍합과 냉동실에 있던 문어다리 하나를 주재료로 했답니다.
요기에 플러스로 동죽도 준비했습니다.
칼국수 면 재료
물, 포도씨유, 소금, 밀가루(중력분)
이번에는 집에서 칼국수 면까지 만들어 먹었는데 풀땡땡에서 파는 면보다 소화도 잘되더라고요,
면은 칼국수 하기 2시간 전쯤 만들어 놓으시면 됩니다요
1. 밀가루 국자로 9~10번 프니 넉넉한 2인분 되더라고요, 밀가루에 소금을 적당량 뿌려주시고 물이랑 오일 섞은 것을(오일은 몇 방울만)
국자로 2~3 국자 넣은 뒤 반죽 상태를 보고 더 추가해줍니다
2. 반죽이 절대 질면 안 되고 땡땡해야 합니다, 밀가루가 뭉쳐질 정도로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3. 비닐에 넣고 저는 저의 발로!! 족타를 했습니다 약 5분 정도.. 그리고 실온에서 한 시간 숙성한 뒤 밀대로 밀어 칼로 쏭쏭 썰어 준비해놓습니다.
육수 재료 / 야채 / 해산물
멸치, 무, 다시마 육수 + 홍합 육수(홍합 데치고 살과 육수를 따로 냉동에 보관해놨답니다, 없으면 그냥 육수만으로 하셔도 돼요!!), 청양고추, 양파, 파 썰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조개류를 너무 좋아하지만 절대 맹장 수술하기 싫어서 귀찮아도 한번 삶은 후 살은 따로 빼낸 후 육수도 가라앉힌 뒤 윗부분만 씁니다.
밑재료가 준비가 다되면
냄비에 육수를 넣고 간을 적당량 맞춘 후 팔팔 끓으면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다시 육수가 끓을 때 면을 넣고 뭉치치 않게 살살 저어준답니다. 그럼끝!!!!
육수를 진하게 내서 그런지 깊은 해산물맛과 쫄깃한 문어까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날도 과영양섭취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cook____mas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호박죽 만들기 (8) | 2021.01.19 |
---|---|
바질페스토 새우 파스타 (8) | 2021.01.18 |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 (10) | 2021.01.11 |
뷔프 부르기뇽 만들기 2편 (13) | 2021.01.10 |
뷔프 부르기뇽 만들기 1편 (10) | 2021.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