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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국 소금집을 방문했었는데요, 오랜만에 간거라 매장에서먹고만 오기 아쉬워서 파테를 한번 사와보았습니당.

파테(pate)?

겉은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파이에 안은 고기,채소,생선등 갈아 만든 후 오븐에 구운 프랑스 요리입니다, 이 음식은 프랑스에서 중세시대에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는데요, 냉장냉동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 식재료를 장기 보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19세기 한 셰프에 의해 세련된 고급요리로 발전되었습니다. 

파테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파테 앙 크루트(겉: 페이스트리 반죽, 안 : 고기,야채,생선등 소를 채워 만든 후 오븐에서 구운 음식) / 파테 앙 테린 , 제가 구매한 파테는 파테 앙테린 이랍니다, 파테 앙 테린은 파테 앙 크루트와 유사하나 파이크러스트 대신 테린이라고 불리는 사각형 틀에 베이컨을 깔고 고기,야채,생선등 소를 넣고 오븐에 구워만드는 음식입니다. 흔이 파테보다는 테린이라고 불리며 차게 또는 상온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다들 유행했던 디저트 치즈테린 드어보셨죠? 디저트에도 테린이 붇은 이유는 테린이라고 사각형틀에 넣고 굽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소금집에서 구매한 파테는 돼지고기, 닭간, 피스타치오, 넛맥, 타임, 설탕, 마늘, 파슬리, 계란, 소금, 양파, 백포도주 등등 으로 만들어진 pate de campagne 입니다. 가격은 120g에 8000원 이였습니다.

파테테린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은 그냥 바게트빵, 머스타드등 같이해서먹으면 되는데 저는 소금집에서 안국역 걸어가면서 있는 안국153빵집에서 바게트를 사서 갔습니다. 

 

 

테린 뒷면에도 피스타치오가 콕콕 박혀있군요.

 

 

저는 바삭한 빵을 좋아하니 바게트 토스트 한번 해줍니댜!

 

 

닭간이 들어가있어 혹시나 비릴까봐 처음에는 조금 발라서 먹어보니, 왠걸 비린맛은 전혀없어요, 그냥 생햄먹는 느낌이랍니다. 고기맛 자체가 그리 튀지 않으며 향신료들이 잡아줘서 무난히 먹을 수 있는 파테인것 같아요. 저는 파테 앙 크루트만 먹어보고 요 테린형식은 처음먹어보는거라 걱정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네요.

 

 

파테랑 빵만먹다 당분이 첨가되어있지 않은 피클과 같이 먹었는데 이것도 매력있네요.

그리고 양은 2인분 기준인거 같아요, 둘이서 먹으니 적당히 배가 찹니다용. 이렇게 또 경험하고 하나 배워가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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