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잠봉뵈르로 유명한 소금집 델리를 방문 했보았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잠봉뵈르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매장에서 먹는건 처음이였답니다.
안국 소금집델리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서 약 200m 직진 후 신호등앞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걸으면 끝!
주소는 서울 종로구 북촌로 4길 19, 1층 입니다.
오픈시간이 11시였는데 저는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매장 테이블이 반정도는 차 있더라구요,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긴 해요, 작년 유행했던 잠봉뵈르는 프랑스에서 먹는 바게트 사이에 얇게 저민 생햄과 버터를 채운 샌드위치 입니다. 간단한듯 하지만 생햄을 잘만들기가 쉽지는 않아 좋은 제품의 햄을 구매하신다면 집에서 해드실 수도 있어요, 물론 소금집에서도 잠봉을 따로 판매한답니다.
메뉴
날이 추워서 우선 오늘의 스프를 하나 고르고, 처음 방문인 언니를 위해 잠봉뵈르랑 루벤샌드위치를 골랐습니다, 다들 이렇게 많이드시더라구요. 사이드가 코울술로랑 감자튀김 2가지 중 선택가능해서 각각 하나씩 선택 후 포스기에 직접 가서 계산하면 됩니다.
음식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햄과 치즈, 곧 있음 나의 뱃속으로 ㅎㅎㅎㅎ
오늘의 스프는 미리 끓여놓은 거다 보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사람들 후기 처럼 토마토베이스 스프입니다. 끝에 약간의 쌉쌀한 맛과 쫄깃하고 고소한 빵에 은은한 토마토 맛과 치즈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주문하길 잘한 것같아요.
스프먹으면서 오픈주방이다 보니 구경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금방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역시 포장보다 직접 매장에서 먹는게 비주얼이 좋군요 ㅜㅜ, 정말 좋았던건 금방 튀긴 감자에서 김이 폴폴나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역시 감자감자튀김이 짱
잠봉뵈르는 역시나 간도 적당하고 깔끔하니 좋아요, 그치만 입천장을 조심하셔야합니다.
루벤샌드위치, 개인적으로는 잠봉이 더 맛있어요, 루벤에는 고기보다 양배추가 많아서 맛의 비율이 조금 아쉬웠거든요 그래도 맛있답니다.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다먹고 파테 하나 사봤는데 그것도 조만간 후기 남기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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